천문학20 태양계에서 가장 큰 '목성' 1. 목성에 대하여목성은 태양계에서 다섯 번째로 가까운 행성으로, 가장 큰 행성입니다. 태양 질량의 약 1/1000을 차지하며, 다른 모든 행성을 합친 것보다 약 2.5배 무겁습니다. 고대 로마 사람들은 목성을 하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밝은 별로 인식했고, 그들의 신 유피테르(Jupiter)의 이름을 따서 목성이라고 하였으며, 동양에서는 나무(木)에서 따와 목성(木星)이라 불렀습니다. 목성은 밤하늘에서 태양, 달, 금성 다음으로 가장 밝은 천체로, 밝기는 -2.9등급에서 -1.6등급 사이로 변합니다. 망원경을 사용하면 네 개의 큰 위성과 구름띠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목성에 대한 첫 관측 기록은 기원전 7세기 바빌로니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사용하여 목성의 .. 2024. 5. 31. 생명체가 살 수 있을까? 화성도? 1. 화성의 구조와 특징화성은 태양에서 네 번째로 가까운 행성입니다. 철이 산화되어 붉게 보이기 때문에, 동양에서는 불을 뜻하는 "화(火)"를 써서 화성이라고 부르고, 서양에서는 전쟁의 신 마르스(Mars)의 이름을 따서 부릅니다. 영어로 3월을 뜻하는 "March"도 이 행성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화성은 지구와 평균 약 7,800만 km 떨어져 있으며, 지름은 지구의 절반 정도입니다. 밤하늘에서 붉게 빛나며, 맨눈으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화성은 두 개의 작은 위성인 포보스와 데이모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성에는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올림푸스 화산과 가장 큰 계곡인 매리너스 협곡이 있습니다. 이 협곡은 길이가 4,000km, 깊이가 7km나 됩니다. 1965년 매리너 4호가 화성에 처음 .. 2024. 5. 31. 우리가 사는 이 곳, 지구 1. 지구란?지구는 약 45억 년 전에 형성되었고, 45억 년 전 원시 태양계의 원반에 있던 먼지와 물질들이 서로 모이면서 만들어졌습니다. 이 원시 태양계의 원반은 태양 주변에서 회전하며 물질들이 서로 뭉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러한 뭉침으로 인해 미행성이나 소행성이 형성되었고, 이들이 합쳐짐에 따라 더 큰 천체들이 된 것입니다. 지구는 소행성들의 충돌과 태양의 방사성 동위원소 붕괴열에 의하여 초기 형성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충돌과 열로 인하여 지구의 바깥 부분이 거의 녹게 되었는데, 이렇게 녹은 상태를 ‘마그마 바다’라고 합니다. 마그마 바다가 조금씩 식으면서 지구의 표면이 형성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지구의 지각이 처음 형성되었습니다. 지구의 대기는 원시 대기라 불리는 물질들이 서서히 모여.. 2024. 5. 30. 금성: 진짜 '金'의 행성 1. 금성이란?금성은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태양에 가까운 행성입니다. 금성의 이름은 오행 중 하나인 ‘금’에서 유래하였고, 로마 신화의 미의 여신 비너스의 이름을 따서 영어로는 비너스라고 불립니다. 금성은 태양 주위를 도는 데 224.7일이 걸립니다. 하지만 금성이 자전하는 데는 243일이 걸리게 됩니다. 그렇게 금성에서의 하루는 지구의 1년보다 길게 되며, 금성에서 하루는 116.75일 정도 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점은 금성이 자전하는 방향이 지구와 반대라는 것입니다. 그에 따라 금성에서는 태양이 서쪽에서 떠서 동쪽으로 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금성은 지구와 매우 비슷한 크기와 화학 조성을 가지고 있어서 '지구의 자매 행성'이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금성의 표면은 매우 두꺼운 구름층으로 덮여 있어서.. 2024. 5. 30. 이전 1 2 3 4 5 다음
